펄스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동료에 대하여
대표 김수완 2023.10.23
안녕하세요, 펄스 CEO 김수완 입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그럴수록 지금 펄스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동료들을 생각하며 너무나 자랑스러운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펄스의 동료는 어떤 기준으로 모셔 왔고 어떻게 함께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주시는 예비 동료분들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조금은 길어질 수 있는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어려운 질문이지만, 구성원들에게 CEO로서 제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늘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 좋은 사무실, 복지제도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다 스티브잡스가 2008년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인재관리에 관한 말 한마디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가장 큰 임무는 직원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결국 CEO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구성원들의 ‘성장’이라는 뜻인데, 이를 위해 ‘그 성장을 함께할 정말 좋은 동료’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오늘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회사와 구성원은 ‘성장’을 주고받는 선순환적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구성원의 성과를 통해 성장하고, 그렇게 성장한 회사는 구성원들에게 더 많은 자부심과 새로운 경험, 그리고 보상을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펄스가 겪어 온 모든 성장의 중심에는 훌륭한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저와 구성원들이 생각한 ‘펄스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동료’는 어떤 사람인가에대한내용입니다. 긴 글이 되겠지만 꼭 끝까지 읽어봐 주시고, '이런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망설이지 않고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빠르게 성장할 준비가 되어있는 동료를 원합니다.
펄스가 추구하는 성장은 단위가 다릅니다. 펄스의 크리에이티브 팀은 매년 새로운 시리즈가 아닌 새로운 채널을 만들며 나아가고 있고, 비즈니스 팀은 매 해 새로운 제품이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세상에 내놓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간 연 평균 5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만들어오며, 제 주변에는 23년의 펄스와 22년의 펄스를 비교했을 때 놀랍도록 성장한 동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빠른 성장을 함께하기 위해, 펄스는 구성원 개인의 능력 성장 또한 최대로 돕고 있습니다.우선적으로 구성원이 원하는 강의, 도서 등에 대한 비용을 사업 초기부터 100% 지원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사내 리더들의 주요 덕목 중 하나로 '구성원의 잠재적 강점을 발굴하고, 개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육성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펄스는 매년 더 높은 수치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집단을 넘어,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집단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일을 하며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1년 전을 돌아봤을 때 시장에서 매출 뿐 아니라 다양하고 유의미한 성과들을 만들어나간 것들을 보며 저희는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행복을 느낍니다. 빠르게 성장하며 느끼는 행복의 순간들을 최선을 다해 함께 누리고 분이라면, 펄스에게 너무나도 훌륭한 동료가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본인 업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리더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 동료를 원합니다.
펄스에서는 '불필요한 미팅을 줄이자'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는 세부적인 디테일이나 업무 진행 상황 체크를 위한 미팅을 최소화하여 더욱 중요한 결정들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본인의 업무에 대해 일정과 세부 사항을 스스로 책임지고 관리하며, 모두가 본인의 업무 분야를 책임질 수 있도록 리더처럼 생각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구성원들이 업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 구성원이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R&R체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내 커머스팀의 경우, 채널 1개에 대한 모든 커머스 프로젝트는 한 명의 커머스 매니저가 관리합니다. 해당 채널의 모든 프로젝트 대해 스스로 계획하며 실행하고, 성과 또한 오롯이 해당 구성원의 것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소통 시에도 ‘팀장님’, ‘대표님’ 등의 직책이 아닌 ‘OO님’등의이름으로 소통합니다. 우리는 DAY1부터 모두가 평등하게 본인 업무 영역에 대한 독립적인 권한과 책임감을 갖고, 결론적으로 한 명 한 명이 본인에 업무에 대하여 리더처럼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동료를 원합니다.
우리는 대중을 대상으로 컨텐츠와 커머스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결과물의 영향력은 50만, 100만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메시지에 대해 자신이 있고, 정직하며, 오롯이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몇몇 기업이 과장 광고나 비정직한 영업 활동으로 대중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기업들이 대중 뿐 아니라 내부 구성원들에게서도 존경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펄스는 ‘정직함’이라는 가치가 회사의 지속성과 조직의 단결력을 위해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저희 회사에서는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동료들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이러한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펄스의 미션에 공감하는 구성원을 원합니다.
급속도로 성장 중인 국내 유튜브와 이커머스 시장을 기반으로, 저희의 미션은 "각 시장에 필요한 가장 올바른 소비의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2020년대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SNS플랫폼에서, 정직하지 못한 콘텐츠와 제품들로 대중의 피로도가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고객의 관점에서 그들의 필요를 충족하는 정말 가치있는 컨텐츠, 나아가 그러한 서비스와 제품을 통해 신뢰를 쌓는다면, 이를 기반으로 더욱 더 탄탄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미션에 대해 공감하신다며, 펄스와 함께하시는 여정이 즐거운 길이 되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우선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지원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조금이나마 내용에 공감하고 가슴이 뛰셨다면 펄스 안에서 행복하게 일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 크게 열리고 있는 유튜브 기반의 커머스 시장에 깊게 몰입하여 누구보다도 빠른 성장을 이루고, 본인 업무를 스스로 관리하며 정직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고 싶은, 많은 팀플레이어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